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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 하면 어떤 과일이 가장 먼저 떠오르세요? 아마 ‘사과’라고 답하는 사람이 많을 겁니다. 그만큼 사과는 과일을 대표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왜냐하면 맛, 향기, 모양, 색깔 모두 좋을 뿐 아니라 우리 건강에도 아주 도움이 되는 과일이기 때문이죠. 사과를 어떻게 먹으면 맛있는지, 어디에 좋은지, 그리고 피부 건강을 위한 사과 활용법까지 그간 잘 모르던 사과 이야기를 풀어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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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의 주성분 중 하나인 펙틴은 장 건강에 이로운 균의 양을 증식시키고 장 벽 세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화학성분을 만들어 장을 튼튼하게 하고 변비를 낫게 한다. 또한 이 균은 암 발생 위험율도 낮춘다. 사과의 펙틴은 과육보다 껍질과 껍질 바로 밑 과육에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사과의 영양을 고스란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사과를 깨끗이 씻어 껍질째 꾸준히 먹는 것이 좋다.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몸속 나트륨 농도가 높으면 위 보호막이 파괴돼 염증이 생기거나 위벽이 헐기도 하며, 심하면 암이 생기게 된다. 우리나라 식단은 음식 특성상 나트륨 함량이 많기 때문에 나트륨을 배출하는 식품 섭취가 필수다. 나트륨을 배출하는 데는 사과가 좋은데, 사과에 함유된 칼리(K) 성분이 소장에서 나트륨과 결합해 나트륨을 대변으로 배출하는 역할을 한다. 칼리 성분은 다른 과일에도 있지만 특히 사과에 많이 함유되어 있다.
 사과는 위액 분비를 촉진해 위가 나쁜 사람이 빈속에 많이 먹는 것은 좋지 않지만 의외로 속 쓰림이 심하거나 위염이 있는 사람에게는 좋은 과일이도 하다. 사과를 생으로 먹지 말고 깨끗이 씻은 후 압력솥에 물을 약간 넣고 푹 찐다. 이렇게 무르게 찐 사과를 면포에 담아 꾹 짜서 즙을 내 마시면 속 쓰림을 가라앉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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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과는 감기 예방에도 그만이다. 생강 2쪽에 물 2컵을 넣고 물이 반 정도 졸아들 때까지 약한 불에서 끓인다. 사과 1개를 깨끗이 씻어 껍질째 강판에 갈아 생강 달인 물과 섞은 다음 면포에 싸서 즙을 내어 마신다.
 특유의 아삭함이 없고 단맛이 떨어지는 사과가 있다. 이처럼 맛없는 사과는 왠지 영양도 떨어질 것 같지만 영양 면에서는 차이가 없다. 혹여 맛없는 사과를 구입했다면 잼이나 주스로 만들어 먹는다. 주스를 만들 때 단맛이 많은 다른 과일과 함께 갈거나 꿀을 조금 더해 갈면 맛있다.
 사과를 한창 수확하기 이전에 사과의 계절이 다가왔음을 알리는 푸른 사과가 등장한다. 보통 ‘아오리’라고 말하는 ‘쓰가루’ 품종의 이 사과는 다 익어도 붉어지지 않는 사과라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다. 하지만 이 사과 역시 익으면 붉어진다. 우리가 먹는 푸른 사과는 붉게 익기 전에 수확한 풋사과라 단맛이 적은 것. 익기도 전에 수확하는 것은 쓰가루 품종의 특성 때문인데, 온전히 다 익으면 쉽게 떨어지고, 완숙되면 저장성도 떨어져 소비자들에게 가기까지 상품성이 떨어진다. 또한 다른 품종에 비해 크기도 작아 큰 사과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추기 어려워 제값을 받지 못한다. 그래서 사과를 한창 수확하기 전, 이제 맛이 들기 시작하는 풋사과일 때 수확해서 시장에 내놓는 것이 주인 입장에서는 이익이다. 쓰가루 품종 역시 풋사과일 때보다 빨갛게 익으면 맛이 한결 좋아진다.
 과일이나 채소에서는 에틸렌이란 성분이 발생하는데, 이 성분은 과일이나 채소를 후숙시킨다. 간혹 인공적으로 에틸렌 가스를 발사해 빨리 익도록 하는 경우도 있다. 대부분 과일이나 채소에는 이 에틸렌이 아주 적은 양 발생하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지만 사과에서는 에틸렌이 많이 발생해 함께 보관하는 과일과 채소를 시들게 한다.
 사과 전체에 붉은색이 고르고 예쁘게 퍼져 보는 것만으로도 한입 베어 물고 싶은 것이 있다. 이것은 사과를 재배할 때 상품 가치를 높이기 위해 봉지를 씌워 재배하는 사과일 가능성이 높다. 사과에 봉지를 씌우면 익으면서 붉은색이 고르게 번지고 표면이 매끈해 아주 먹음직스러워 보인다. 하지만 햇빛을 받지 못하고 자라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한 사과에 비해 당도는 물론 비타민이나 유기산 등의 성분도 떨어진다. 직접 햇빛을 보고 자라 붉은색이 일정하지 않고 표면이 다소 거친 사과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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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 사과 1개는 의사를 멀리한다’는 영국 속담이 있다. 그만큼 사과가 건강에 좋다는 이야긴데, 매일 똑같이 생으로만 먹으면 물릴 수도 있다. 사과의 영양은 그대로, 맛은 업그레이드시킨 사과 후식을 소개한다. 매일매일 사과를 맛있게 즐겨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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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플티 [ 재료 ] 사과 1개, 꿀 4큰술, 레몬즙 2큰술, 물 6컵 1 사과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얇게 채 썬 뒤 그늘지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일주일 정도 말린다. 식품 건조기를 이용해도 된다. 2 냄비에 분량의 물을 붓고 말린 사과를 넣어 약한 불에서 국물이 반 정도 줄 때까지 푹 끓인다. 3 잔에 ②의 애플티를 넣은 다음 레몬즙과 꿀을 넣어 섞는다.
2 사과 시나몬 칩 [ 재료 ] 사과 2개, 설탕 2큰술, 시나몬가루 1작은술 1 사과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둥근 모양대로 얇게 저며 썬다. 2 오븐 팬에 유산지를 깔고 ①의 사과를 펼쳐 올린 뒤 190℃로 예열한 오븐에 10분 정도 바삭하게 굽는다. 3 볼에 시나몬가루와 설탕을 담아 고루 섞은 뒤 ②의 칩을 넣어 뒤섞는다.
3 사과 맛탕 [ 재료 ] 사과(아오리) 2개, 설탕 4큰술, 버터 1큰술, 슈거파우더 약간 1 사과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사방 2㎝ 크기 주사위 모양으로 썬다. 2 달군 팬에 버터를 두르고 중불에서 사과 표면이 갈색이 돌 때까지 굽는다. 3 ②의 팬에 설탕을 넣고 약한 불에서 녹여가며 잘 저어 조린 뒤 그릇에 담고 슈거파우더를 뿌린다.
4 애플 펀치 [ 재료 ] 사과(아오리) 2개, 설탕시럽·사과주스 4큰술씩, 레몬즙 2큰술, 얼음 적당량, 탄산수 6컵 1 사과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둥근 모양대로 얇게 저며 썬다. 2 ①의 사과를 볼에 넣고 분량의 탄산수와 설탕시럽, 사과주스, 레몬즙을 넣고 잘 저은 다음 냉장고에 차게 둔다. 3 유리 피처에 얼음을 담고 ②의 주스를 붓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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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타민 C와 여러 가지 산이 풍부한 사과는 피부를 부드럽고 맑게 하며 당분도 많아 보습 효과가 뛰어나다. 따라서 사과를 먹는 것은 물론 피부에도 바르면 건강한 피부로 되돌릴 수 있다. 매일매일 천연 100% 사과 미용법으로 건강한 피부 미인이 되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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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매끄러운 피부를 위한 사과 흑설탕 팩 [ 재료 ] 사과 ¼개, 밀가루 5작은술, 흑설탕 3작은술 1 사과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강판에 곱게 간다. 2 ①에 흑설탕을 넣어 녹인 다음 밀가루를 넣어 농도를 되직하게 한다. 활용하기 거즈를 준비해 얼굴에 덮고 사과 팩을 골고루 얹은 뒤 10~15분 정도 지나면 떼어낸다. 따뜻한 물과 찬물로 2~3번 번갈아가며 세안한다. 일주일에 2번 정도가 적당한다.
2 탱탱하고 건강한 피부로 되돌리는 사과 달걀 크림 [ 재료 ] 사과 1개, 달걀흰자 1개 분량, 레몬즙 20㎖, 아로마 에센셜 오일 20방울 1 사과는 껍질을 벗기고 씨를 도려낸 후 작게 썬다. 2 ①의 사과와 나머지 재료를 모두 믹서에 넣고 저속으로 1분, 고속으로 1분 정도 곱게 간다. 활용하기 세안 후 얼굴에 사과 달걀 크림을 도톰하게 펴 바른 뒤 긴장을 풀고 누워서 30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다. 너무 묽으면 쌀가루를 약간 섞고, 되직하면 레몬즙을 넣어 농도를 조절한다.
3 각질 제거에 좋은 사과 요구르트 팩 [ 재료 ] 사과 ⅓개, 플레인 요구르트·밀가루 1큰술씩 1 사과는 껍질째 깨끗이 씻어 강판에 곱게 간다. 2 ①에 플레인 요구르트를 섞은 다음 밀가루를 조금 섞어 농도를 조절한다. 활용하기 거즈를 준비해 얼굴에 덮고 사과 팩을 골고루 바른 뒤 10~15분 정도 그대로 두었다가 거즈를 벗겨낸 다음 마사지하듯 살살 문지르고 미지근한 물로 세안한다.
4 깨끗한 피부 가꾸기의 기본, 사과 스킨 [ 재료 ] 사과 ½개, 정제수 40g, 글리세린 3g, 소주 1컵 1 사과는 도톰하게 슬라이스한 뒤 뜨거운 물로 소독한 깨끗한 유리병에 담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 쿠킹호일이나 검은 비닐봉지로 감싼 후 어둡고 서늘한 곳에 4주 정도 보관하는데, 매일 한 번 정도 흔들어준다. 2 ①을 여과지나 거름망에 걸러 사과 팅클처를 완성한다. 3 사과 팅클처 30g에 분량의 정제수와 글리세린을 섞는다. 활용하기 사과 스킨은 뜨거운 물로 소독해서 물기를 뺀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하며 사용한다. 보통 스킨처럼 사용하면 되고, 2~3개월 정도 사용할 수 있다 | |